오다기리 조, 영화배우

일본 영화배우 오다기리 조(36)가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 출연한다.

스토리온은 "오다기리 조가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진솔한 모습과 함께 남다른 한국 사랑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다기리 조는 장동건(40)과 공동 주연한 영화 '마이웨이'를 비롯해 이나영(33)과 출연한 김기덕(52) 감독의 '비몽', 전재홍(36) 감독의 '풍산개' 등 3편의 한국 영화에 나왔다. 일본 영화 '피와 뼈'에서는 재일 한국인 '김준평'의 아들 역을 맡았고, 영화 '박치기'에서는 한국 노래 '임진강'을 부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연기관과 영감을 준 가족이야기, 패션아이콘다운 패션철학 등을 전할 예정이다. 오다기리 조는 "한국은 외국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가깝게 느껴진다"며 "인사동은 한국적인 느낌이 많이 나고 음식과 문화를 공유하고 느낄 수 있어서 좋다"고 밝혔다.

11일 밤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