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형준 기자] 배우 이정현 서영주가 출연하는 영화 '범죄소년' 언론시사회가 9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렸다.

서영주가 '베드신' 질문에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범죄소년'은 소년원을 드나들던 범죄소년이 13년 만에 찾아온 엄마와 재회하면서 감춰져 있던 냉혹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내용을 그린 영화이다.

'범죄소년'은 '꽃잎'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이정현이 12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영화로 이정현은 극 중 15세 아들과의 첫 만남 후 아들을 외면하지 못하고 거짓말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미혼모 효승 역을 맡았다.

이정현과 호흡을 맞춘 서영주는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패션왕', '메이퀸', 영화 '쌍화점', '도둑들'을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극 중 폭행과 특수절도를 반복해 16살이라는 나이에 전과를 갖게 된 범죄소년 지구로 분한 서영주는 아직 15살의 소년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놀라운 흡입력으로 폭발적인 연기력을 뽐냈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