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호주 출신 배우 샘 워딩턴이 체포됐다.
'TMZ' 등 미국 연예매체들은 워딩턴이 지난 3일(미국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유명 레스토랑 '보텍스'에서 소란을 피워 경찰에 연행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워딩턴은 레스토랑 입구에서 경비원들이 자신의 입장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욕설을 퍼부우며 폭행을 가했다. 경비원들은 당시 워딩턴이 술에 만취한 상태였기 때문에 입장을 거부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워딩턴은 수갑이 채워진 채 경찰에 강제 연행됐으며 치안문란 행위 및 소란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됐다. 하지만 기소가 취소되면서 5일 아침 풀려났다.
한편 워딩턴은 2009년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을 통해 인기를 모았고, 국내 관객들에게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의 주인공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