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MBC 퀴즈 프로그램 ‘최강연승 퀴즈쇼Q’가 시간대를 이동하고 구성 방식을 바꾼다.

8일 오전 MBC에 따르면 ‘최강연승 퀴즈쇼Q’는 방송 시간대를 일요일 오전에서 금요일 오후 8시 50분으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오후 8시 50분에 부분 개편 방송을 할 예정이다.

그동안 ‘최강연승 퀴즈쇼Q’는 8명이 한팀을 구성해 총 7팀이 퀴즈를 벌인 뒤 우승한 1팀에서 우승자를 선발했다. 하지만 9일 방송부터 2인 1조로 출연하며 한 문제만 틀려도 탈락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막강한 실력의 한 팀만이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MC 박명수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인간관계가 좋지 않아 8명을 모으기 어렵다는 사람들이 많아 2인 1조로 출전할 수 있게 했다”고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각종 브레인들을 제치고 사상 첫 4연승에 성공하며 퀴즈쇼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 7천만 원 획득을 눈앞에 둔 임윤선 변호사를 저지할 퀴즈 영웅은 탄생할 것인지 오는 9일 오후 8시 50분에 달라진 ‘최강연승 퀴즈쇼Q’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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