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의 인기 배우 샘 워딩턴(36)이 체포됐다.
미국 연예매체들은 워딩턴이 지난 3일(미국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유명 레스토랑 ‘보텍스’에서 소란을 일으키다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워딩턴이 레스토랑 입구에서 경비원들에게 입장을 거부당했다는 이유로 욕설을 퍼부우며 폭행을 가했다고 밝혔다.
경비원들은 당시 워딩턴이 술에 만취한 상태로 보여 입장을 거부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워딩턴은 수갑이 채워진 채 경찰에 강제 연행됐으며 치안문란 행위 및 소란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됐다. 그러나 기소가 취소되면서 5일 아침 풀려났다.
한편 워딩턴은 호주 출신으로 안정적인 연기력과 출중한 외모로 ‘제2의 러셀 크로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9년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에서 크리스찬 베일과 함께 ‘스카이넷’의 비밀을 파헤쳐가는 중요한 인물로 등장하면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30세에 오디션을 통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의 주인공으로 발탁돼 톱스타의 길을 걷고 있다.
(사진=영화 ‘아바타’의 샘 워딩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