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파니가 플레이보이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사연을 밝혔다.

이파니는 최근 한 여성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플레이보이 모델로 데뷔한 것은 첫사랑에게 복수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그는 첫 연예활동을 플레이보이 모델로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해 "첫사랑 때문이었다. 19살 때쯤,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가정을 꾸리고 싶을 정도로 사랑했던 사람이었는데 그의 연예계 데뷔를 위해 결국 헤어졌다. 그가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복수심에 모델 오디션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화려하게 연예계 데뷔를 했지만 1년도 채 되지 않아 연예계에 회의를 느끼고 일반인과 결혼해 아이까지 낳았다. 하지만 그 생활도 오래가진 못했다. 결혼 1년 만에 이혼 후 아들을 데리고 홀로서기에 나서야 했던 것.

이에 이파니는 "지금의 남편을 만나기 전까지 가장 든든한 버팀목은 아들이었다"라며 "내가 힘들어하는 기색이 보이면 '세상이 원래 다 그런 거야'라며 아이답지 않은 위로를 건네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안타까웠던 심정을 고백했다.

더불어 인터뷰와 함께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이파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D라인 화보를 만들어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주부생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