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할리우드 스타 데미 무어가 다시 한 번 깊은 절망에 빠졌다.

미국 타블로이드지 '내셔널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데미 무어는 예전에 잠시 사귀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최근 사심있는 연락을 취했다. 하지만 디카프리오는 데미 무어의 손길을 단칼에 거절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무어는 디카프리오와의 15여년전의 핑크빛 기억을 떠올리며 그들 사이에 다시 불꽃이 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메일을 보내는 등 연락을 취했다.

"무어는 요즘 너무나 우울하고 말그대로 사랑에 고파하고 있다. 애쉬튼 커처와 헤어진 후, 이번 달 50세 생일을 맞는 그는 더욱 그런 증세가 심해졌다. 그러다 최근 모델 연인과 헤어진 디카프리오를 생각하며, 그와 할리우드의 최고 핫한 커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무어는 그녀의 인생과 커리어에 다시 활기를 불러넣어 줄 남자를 원한다"라고 측근은 전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디카프리오는 무어를 바람맞췄다. 디카프리오는 무어와 커피 한 잔 하는 것도 원하지 않았다. 데미는 다시 자신을 빛나게 해 줄 연하 남성을 사귀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디카프리오는 그녀의 무리수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어는 지난 해 11월 애쉬튼 커쳐와 결별했으며, 커쳐는 이후 오랜 친구이던 밀라 쿠니스와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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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브룩스', '장고:분노의 추적자'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