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신영 기자] 올 겨울 대한민국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영화 '철가방 우수씨'(윤학렬 감독, ㈜대길ES 제작)의 본 포스터가 공개됐다.
'철가방 우수씨'는 중국집 배달원으로 일하며 받은 72만원의 월급으로 다섯 명의 아이들을 후원하다가 배달 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며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 故 김우수 씨의 삶을 다룬 영화.
30일 공개된 포스터는 ‘나한테도 감사하다는 사람이 있어요’라는 카피와 함께 김우수 씨 역을 맡은 배우 최수종이 행복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따뜻한 빛깔로 담아 아름다운 감동의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철가방 우수씨'는 최수종과 김수미, 이수나, 기주봉, 이미지 등 전 출연진과 부활의 김태원, 소설가 이외수, 의상 디자이너 이상봉이 재능기부로 영화제작에 참여했다.
영화는 불우했던 유년시절과 세상에 알려진 아름다운 선행이야기, 그리고 안타까운 죽음에 이르기까지 김우수 씨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다룬다. 개봉은 오는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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