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영진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양선일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개콘’ 패밀리가 총출동했다.
양선일은 28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2년 동안 교제한 4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개그맨 전유성이 맡았으며 사회는 동료 개그맨 허경환이 나섰다. 축가는 양선일과 ‘개그콘서트’의 코너 ‘용감한 녀석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개그맨 정태호, 박성광, 신보라가 불렀다.
이 밖에 유민상, 김준현, 김수영 등 많은 동료 개그맨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한편 양선일은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콘서트’를 통해 활약하고 있다. 그의 신부는 건축 설계를 공부한 재원으로 연애 기간, 고령인 양선일의 부모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주변의 귀감이 되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