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전 세계 32개 도시에서 39만 5500명의 참가자들이 371km를 이어 달리는 지상 최대의 러닝 게임 '나이키 위 런 (NIKE WE RUN)' 레이스의 서울 대회인 '나이키 위 런 서울 10K (WE RUN SEOUL 10K)'가 28일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됐다.
배우 박하선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펼쳐지는 10km 단일 레이스로는 최대 규모인 3만 명이 참가하는 '나이키 위 런 서울 10K' 대회는 2008년 휴먼레이스로 시작, 2010년 20대 젊음의 에너지와 도시 에너지를 결합한 '위 런(WE RUN)' 대회로 한 층 강화되었다.
2011년에는 참가인원을 2만 명에서 3만 명으로 확대했음에도 대회참가 등록신청이 72분 만에 마감되는 진기록을 보이며 온라인상에서 더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또한, 대회 참가자 평균 연령이 24세, 남녀 참가자 비율이 52:48로 20대 모든 젊은이를 위한 러닝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2년 '나이키 위 런' 레이스는 9월 1일 체코 프라하를 시작으로 10월 28일 서울 대회를 포함, 총 32개 도시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며 12월 1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와 칠레의 산티아고에서 371킬로미터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약 4개월간에 걸쳐 벌어지는 지상 최대의 레이스에는 참가하는 인원은 약 40만 명에 육박할 예정이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