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이문세와 떠나요 비밥바룰라'는 28일 밤 10시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고향인 미국 멤피스를 찾는다.

미시시피강 근처에 위치한 멤피스는 블루스의 도시다. 이문세는 블루스 기타의 거장인 비비 킹이 실제로 기타를 치며 음악을 시작한 빌 스트리트에서 음악여행을 시작한다. 가수 이정이 속한 프로젝트 그룹 파이브어클락이 이문세와 동행한다. 길거리 곳곳에서 들리는 블루스 선율은 제작진을 흥분시킨다.

멤피스 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단연 엘비스 프레슬리다. 이문세는 엘비스 프레슬리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살았던 집 '그레이스 랜드'를 방문해 그의 흔적을 찾는다. 엘비스 프레슬리가 단돈 4달러를 내고 첫 녹음을 했던 선 스튜디오도 방문한다. 비밥바룰라 팀은 이곳에서 로커 빌리의 명곡이자 이 프로그램의 주제가인 비밥바룰라를 녹음한다.

제작진은 기타의 명가(名家)인 깁슨 기타 공장을 방문한다. 이곳에서 지미 페이지부터 건스 앤 로지스까지 멤피스의 유명 뮤지션들의 기타를 접하고 그들의 음악 이야기를 듣는다. 록 앤 소울 뮤지엄, 스택스 뮤지엄 등을 찾아 멤피스를 대표하는 블루스와 로큰롤의 음악사(史)도 공부한다. 제작진은 늦은 밤까지 멈추지 않는 멤피스의 축제 현장에서 음악에 젖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