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에서 2위를 차지한 이하이(16)가 데뷔 초읽기에 들어갔다.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하이는 29일 데뷔 싱글 '1, 2, 3, 4'를 발표한다.
그룹 '빅뱅'의 '배드 보이'와 지드래곤(24)의 솔로음반 '원 오브 어 카인드'에 참여한 YG 전속프로듀서 초이스37과 리디아가 공동 작업했다. 래퍼 마스터우가 노랫말을 붙였다.
뮤직비디오는 빅뱅의 '블루' '몬스터', 2NE1의 '론리'를 연출한 한사민 감독이 연출했다. YG는 "이하이가 기존의 이미지와 음악 스타일에서 완전히 벗어나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빅뱅, 2NE1, 싸이, 에픽하이 등 자유롭게 자신의 음악을 만드는 기존의 가수들과 달리 이하이는 신인이기에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나서서 진두 지휘하고 있다"고 알렸다.
YG는 25일 블로그(www.yg-life.com)에 이하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풋풋한 여고생의 이미지를 거둬내고 땋아 내린 갈색머리에 개성 있는 선글라스를 끼는 등 세련미를 더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백아연(19)이 지난달 10일 첫 미니앨범 '아임 백'으로 'K팝스타' 출연자 중 가장 먼저 데뷔했다. 역시 JYP에 둥지를 튼 'K팝스타' 우승자 박지민(15)은 JYP 공채1기 연습생 출신 백예린(15)과 함께 듀엣 '피프틴앤드(15&)'를 결성하고 지난 5일 데뷔 싱글 '아이 드림'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