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의 'NEX-5R'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소니코리아가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을 선보였다.

소니코리아는 23일 서울 남대문로5가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NEX-5R과 NEX-6을 공개했다. 두 제품 모두 와이파이 기능을 이용해 다른 기기와 영상을 공유할 수 있으며, 카메라 전용 애플리케이션(앱)도 이용할 수 있다.

NEX-5R은 1610만화소의 DSLR급 센서를 통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초슬림 표준줌렌즈를 적용, 기존 렌즈보다 두께를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180도 회전 플립 LCD를 장착했으며, 화사하고 잡티 없는 인물 사진을 구현하는 '소프트 스킨' 기능도 특징이다.

NEX-5R은 이달 29일부터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출시 가격은 표준줌렌즈 기준 99만8000원이다.

NEX-6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뷰파인더가 들어가 있어 100% 시야율을 제공한다. 촬영모드를 빠르게 변경하는 모드 다이얼 기능이 돋보이며 3인치 LCD는 위로 약 90도, 아래로 약 45도까지 각도를 조정할 수 있다. 이달 29일부터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가격은 표준줌렌즈 기준 124만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