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장바이쯔(장백지)가 등장한 KBS2 '개그콘서트'가 주말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지난 14일 방송한 '개그콘서트'는 전국 시청률 20.5%(이하 AGB닐슨)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영화 '위험한 관계'의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장바이쯔가 '정여사' 코너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정여사'에서 장여사로 출연해 개그맨 정태호와 알아듣지 못하는 대화를 나눴다. 그는 방송에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한국어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또 이날 '개그콘서트'에는 '생활의 발견'코너에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출연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날 KBS2 '해피선데이'는 13.5%, SBS '일요일이 좋다'는 17.6%, MBC '일밤'은 3.6%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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