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연이 성폭행과 관련된 잘못된 인식에 일침을 가했다.
이승연은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서 13~14일 양일간 성폭행을 다룬 '여자, 여자를 지킨다' 편을 준비하고 "미니스커트 만든 사람은 성폭행 공범이냐"며 분노했다.
이는 박지선 경찰대 범죄심리학 교수가 “여성이 짧은 치마를 입었거나, 밤늦게 술에 취해 있었을 경우 성범죄 피해를 당해도 싸다는 편견이 많다”는 말에 그런 그릇된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한 말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초빙되어 법률적 자문과 의학적인 소견을 들어보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 카메라를 통해 성폭행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이 제공된다.
13일 방송에서는 ‘임산부 성폭행 사건’ 피해자의 남편이 직접 스튜디오에 방문, 성폭행 범죄에 관한 문제점과 고충들을 모두 털어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