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MBC가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무삭제판 유출에 대해 경로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MBC의 한 관계자는 11일 오후 OSEN에 “제작진이 이번 주 화요일(9일)에 해당 영상을 확인하고 내부적으로 회의에 들어갔다”면서 “제작진은 굉장히 이번 일을 심각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제작진은 유출 경로를 확인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인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일 한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는 ‘무한도전’ 무삭제판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달 29일과 지난 6일 방송된 ‘무한상사’ 편의 무편집본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제작진이 편집으로 방송에 내보내지 않은 박명수가 녹화 중 장난스럽게 욕설을 하는 내용이 포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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