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개그맨 박명수의 팬클럽 ‘데빌즈’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손바닥tv ‘박명수의 움직이는 tv’에는 박명수의 팬클럽 ‘데빌즈’ 회원 5명이 방청객으로 함께 했다. 이들은 반도체 연구원부터 여고생, 대학생까지 구성이 다양했으며 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케이크와 선물을 준비했다.

한 대학생 팬은 “박명수의 오랜 팬”이라면서 “얼굴도 귀엽고 몸매도 좋다. 저렇게 생긴 남자가 있다면 당장 대시 하겠다”고 말해 박명수를 기쁘게 했다.

여고생 팬은 “초등학교 때부터 ‘무한도전’을 보며 그 가운데 가장 웃긴 박명수의 팬이 됐다”고 했다. 또 다른 팬은 “현재 데빌즈 팬이 1만7000명 정도 된다”며 “그러나 현재 활동 중인 회원은 노코멘트다”고 말해 박명수를 웃게 했다.

앞서 박명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등을 통해 팬클럽이 있다고 말했지만 출연진이 모두 반신반의하는 반응을 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방송 후 네티즌은 “박명수 팬클럽이 진짜 있었다”, “우와 데빌스 실존하는 것이었네”, “나도 함께 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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