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올해 9회째를 맞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이 12~14일 열린다. 국내외 최정상급 재즈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004년 3만여명의 관객으로 시작한 이 행사는 작년에 18만여명의 관객이 찾아오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듀크 엘링턴 오케스트라, 존 스코필드, 압둘라 이브라힘, 지미 콥 등의 유명 해외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국내 뮤지션으로는 이주미 퀄텟, 신현필's 누스트림, 이선지 밴드 등이 무대에 선다. 자연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도 많이 찾는다. 현장에서 판매되는 티켓 가격은 청소년 3만원, 성인 4만원. (031)581―2813

조이 올팍 페스티벌

힐링(Healing)을 주제로 한 무료 문화예술공연 축제 '2012 조이 올팍 페스티벌'이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88마당 일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에 이어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펼쳐지고 영국의 크로스오버 테너 폴 포츠, 첼리스트 송영훈을 비롯, 이루마, 전제덕, 박주원, 오리엔탱고, 꽃별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출연한다. 김홍신 작가, 정목 스님, 홍성남 신부, 서울대 이상묵 교수, 개그맨 김준현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멘토'들도 출연해 관객들과 대화를 나눈다.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힐링 북'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02)423―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