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인기그룹 R.ef 이성욱(40)이 전 부인과 폭행 사건에 휘말린 7일, 8세 연하의 신부 김모씨와 '도둑결혼'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R.ef 측 관계자는 8일 "이성욱이 7일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8세 연하의 김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가족과 친지 등 100여명만 모인 자리였다"며 "회사에도 말하지 않았고 (R.ef멤버였던) 성대현, 박철우도 재혼 사실을 알지 못해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성욱은 2005년 언론에도 알리지 않은 채 비밀리에 전 부인 이모씨와 결혼했다가 지난해 3월 이혼했고, 이날 1년 7개월 만에 재혼했다. 전 부인 사이에서 8살 된 자녀가 있다.

특히 재혼 당일 새벽에는 전 부인과의 '쌍방폭행' 사건이 보도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성욱은 자신의 차 안에서 전 부인과 말다툼을 하다 서로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았다.

이성욱 측은 이에 대해 "만취 상태였던 전 부인과 재혼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 중 실랑이가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전 부인이 혼자 경찰과 구급차를 불러 경찰이 오게 된 것 뿐, 이성욱이 전 부인을 폭행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성욱은 지난 달 성대현과 R.ef 싱글을 발표하고 8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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