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마의’ 속 아역 4인방 안도규, 노정의, 남다름, 양한열이 당찬 연기로 명품 아역배우 여진구와 김유정의 뒤를 노리고 있다.

우선 안도규와 노정의는 각각 백광현(조승우 분)과 강지녕(이요원 분)의 아역을 맡아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최고의 사랑’에서 ‘띵똥’으로 유명세를 탄 양한열과 이성하(이상우 분)의 아역 남다름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은 조승우, 이요원 등 주연배우들이 등장하기 전까지 초반 탄탄한 이야기를 다지는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네 사람 모두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명품 아역 배우 대열에 오른 여진구, 김유정과 견줄 아역 배우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안도규, 노정의, 남다름, 양한열 등 성인연기자 못지않은 ‘마의돌 4인방’의 출중한 연기력이 ‘마의’ 1.5막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또한 ‘마의’ 3, 4회 방송에서는 1,2회에 이어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또 다른 비극적인 죽음이 예고되고 있다.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마의’는 천민의 신분으로 마의(馬醫)에서 출발해 어의(御醫)자리까지 올랐던 실존인물 백광현(白光炫)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심오한 의학세계를 다루는 한방 의학 드라마다로 8일 오후 9시 55분에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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