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전선하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개리의 예능프로그램 하차 해프닝에 대해 사과했다.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 "걱정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사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프로그램 오프닝에서 개리를 향해 "언제까지 방황을 할 거냐". "이 시대 최고의 사고뭉치다"라고 너스레를 떠는 것으로 하차 해프닝을 언급했다.
이에 개리는 "1년짜리 놀림감"이라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고개 숙여 인사하는 것으로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유재석을 비롯한 '런닝맨' 멤버들 모두 "더 열심히 하겠다"고 입을 모으며 개리 예능 하차 해프닝을 유쾌하게 마무리지었다.
앞서 개리는 오는 11월 예정돼 있던 '슈퍼7' 콘서트 취소사태를 책임지고 리쌍 멤버 길과 함께 예능프로그램에서 전면 하차할 뜻을 내비쳐 파장을 일으켰다. 해프닝은 1주일만에 일단락 됐지만, 이번 사건은 리쌍 멤버들이 예능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음을 몸으로 확인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