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탤런트

탤런트 오윤아(32)가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에 출연한다.

개방적이고 시원시원한 성격의 마취과 의사 '이영현' 역이다. 거친 언어와 과격한 행동을 일삼으며 터프한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부유한 집안의 외동딸로 자랐으며 검증된 실력과 수려한 외모까지 갖춘 재원이다.

상대역 하석진(30)과는 MBC TV 드라마 '밥줘'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3년 만에 커플로 다시 만난 이들은 찰떡궁합을 과시하고 있다.

오윤아는 "평소 꼭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김수현 작가님 작품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라며 "영현이 터프한 성격이라 대사에 거친 언어들이 많은 편이다. 그동안 안 해봤던 역할이라 더 재밌을 것 같다"고 밝혔다. '무자식 상팔자'는 노부부와 아들 삼형제 내외, 손자들이 한 시대에 공존하면서 부딪히고 어우러지는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이순재(77) 김해숙(57) 유동근(56) 송승환(55) 임예진(52) 견미리(48) 엄지원(35) 등이 출연하며 10월27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