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전선하 기자]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드라마 '파스타'에서 이선균이 연기한 최현욱 캐릭터의 실제 모델이 SBS '스타킹'에 모습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스타킹'에서는 스타 셰프 쌤 킴이 출연했다.

쌤 킴은 '파스타'에서 이선균에게 '버럭 셰프', '버럭 선균' 닉네임을 만들어 준 고약한 성격으로 알려진 스타 요리사. 이날 쌤 킴은 "드라마 찍기 전에 3개월 정도 이선균 씨와 같이 연습했다. 이선균 씨는 오히려 나에게 순둥이 같다고 말했다"며 '버럭' 캐릭터를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약한 성격으로 알려졌지만 쌤 킴은 2011년 뉴욕셰프에서 아시아 라이징 스타셰프로 선정된 실력자. 그는 이날 명절 음식을 이용해 만들 수 있는 '추석 리폼음식' 코너를 통해 동태전 라비올리, 삼색나물을 이용한 라자냐, 잡채 샐러드를 선보이는 등 탁월한 요리솜씨를 뽐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쌤 킴과 함께 고준영 셰프가 출연했다. 고준영 셰프는 요리사이자 '빅마마'로 알려진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딸로 2대에 걸친 요리 실력으로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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