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10월 1일 오후 6시 '정글의 법칙 W'를 방송한다.
매주 일요일 방송하는 예능 '정글의 법칙'의 추석 특집 편으로 여배우 한고은과 장신영, 개그우먼 신봉선과 정주리, 걸그룹 '레인보우'의 고우리가 W족이라는 이름으로 남태평양의 작은 섬 말레쿨라에서 생존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5명의 여자 연예인은 브라운관에서 보여줬던 화려한 모습 대신 화장기 없는 얼굴에 평상시의 솔직한 모습을 모두 드러낸다.
그들이 도착한 말레쿨라 섬은 최근까지 식인 문화가 존재했던 곳. 또 이들이 정글 생활 중 도움을 받는 아멘데 부족도 최근까지 식인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아멘데 부족의 축제가 열리는 날 W족은 일손을 돕기 위해 마을을 찾았고, 살아있는 돼지를 잡고 내장을 꺼내는 아멘데 부족의 모습에 깜짝 놀라 눈물을 보인다.
W족은 갑자기 나타난 박쥐에 혼비백산하고, 막내 고우리는 맨손으로 박쥐를 잡는 강인함을 보여준다.
장신영은 식량을 확보하기 위해 파파야를 따러 나무에 오르다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고, 건전지를 이용해 10초 안에 불을 피우는 '묘기'를 선보인다.
한고은은 한 끼도 먹지 못하고 15시간 동안 정글을 헤매기도 하고, 원주민이 버린 썩은 카카오 열매를 주워 먹고 길거리 노숙도 마다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