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우리나라의 대마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김상훈 육군 대령이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이유는 대마도 문제를 덮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령은 25일 방송된 TV조선 '장성민의 시사탱크'에 출연해 "일본의 독도 도발은 성동격서(聲東擊西)격으로 우리의 관심을 독도에 붙들어두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정말 두려워하는 것은 대마도와 대한해협의 한일 해상 국경선 문제"라며 "영토 문제를 독도에 국한시켜 대마도에 대한 영토 분쟁을 방지하려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령은 방송에서 대한해협이 대마도 이남에 위치한 것으로 표시된 1864년 미국 제작 지도를 최초 공개하며 "일본은 1860년대 이래로 국제공인지도를 은폐·조작하며 대마도가 우리 영토라는 점을 숨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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