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용인, 정송이 기자] 24일 오후 경기도 용인 MBC 세트장에서 진행된 MBC 드라마 '마의' 제작발표회에서 노정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천민의 신분으로 말을 고치는 마의 에서 출발. 수의사 명성을 얻은 후 어의 자리까지 올랐던 실존인물 백광현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심오한 의학세계를 다루는 한방 의학 드라마다. 백광현은 한방 의학계에서 사상 최초로 '한방의 외과적 시술'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으며, 독보적인 종기치료로 '신의'라는 호칭까지 얻었다. 백광현의 초반 의학 세계라고 볼 수 있는 조선시대 가축의 질병을 다룬 수의학의 세계를 통해 인간 질병 치료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내용을 보여줄 전망이다. 또한 '병자가 있는 곳이면 어디라도 간다'는 좌우명 아래 가난한 백성들을 위해 평생 헌시적인 의술을 펼칠 백광현의 인술 휴머니즘을 통해 냉혹하고 각박한 오늘의 의료 현실에 크나큰 경종을 안겨주려 한다.
한편, '마의'는 10월 1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