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영의 파격적인 노출이 '불편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김지영은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 10회에서 이훈을 유혹하기 위해 과감한 노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극 중 이봉희(김지영)는 이날 윤정우(이훈)를 유혹하기 위해 "덥다"며 보란 듯이 재킷을 벗었고, 가슴이 반쯤 노출된 드레스로 섹시미를 어필했다. 하지만 무뚝뚝한데다 여자 보기를 돌같이 하는 윤정우는 이봉희를 쳐다도 보지 않았고, 하품을 하거나 석유 이야기만 줄곧 했다. 이에 이봉희는 "넌 나랑 만나면 할 일이 석유 얘기 밖에 없느냐" 소리쳤고 윤정우는 "그게 우리의 공통 관심사 아니냐. 그렇다고 내 담당 사건을 말하긴 그렇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드라마 내용보다 김지영의 의상에 눈길이 가 '불편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청자는 "가족들이 보기에 너무 민망하고 불편했다", "너무 민망해서 채널을 돌리고 싶었다", "굳이 그런 장면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