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배우 알리슨 필(Alison Pill·27)이 실수로 알몸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곤욕을 치렀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알리슨 필은 12일 트위터 조작 실수로 안경을 끼고 침대에 누워 상반신 알몸을 드러낸 채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필은 사진이 올라간 직후 바로 삭제했으나 이미 사진은 많은 네티즌들에 의해 인터넷상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을 일으켰다.

알리슨 필은 “사진은 내가 찍은 것이다. 조작 미숙으로 삭제해야 할 게 트위터에 올라갔다. 죄송하다”는 사과의 글을 트위터에 올려 ‘사고’를 수습했다.

앨리슨 필이 트위터에 올린 해명 글.

필의 약혼자인 캐나다 배우 제이 바루첼도 “알리슨은 웃기는 바보”라는 글을 트위터에 남겨 이 일을 해프닝으로 넘겼다.

알리슨 필은 미국 드라마 ‘뉴스룸’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으며 봉준호 감독의 신작 '설국 열차'에 주연급으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