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대구FC는 지난 12일 정오 성광중학교(교장 신현태)와 평리중학교(교장 장우동)를 방문해 배식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FC는 올해부터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한국 프로축구연맹에서 '프로축구 지역 커뮤니티 활동 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배식봉사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대구광역시 교육청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2012 대구광역시 청소년 건강 프로젝트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대구FC는 매주 지역 내 초, 중학교 대상으로 '배식 봉사 활동'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건전한 관심거리를 제공한다.
이번에 방문한 성광중 배식봉사활동에는 박종진, 이지남, 이진호, 송한복이 참여했으며, 평리중 배식봉사활동에는 송창호, 안상현, 송제헌, 김대열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학생들의 점심식사 배식을 도운 이후 30여 분간 사인회를 열고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가 끝난 후 김창기 학생(성광중 2학년)은 "경기장에서 선수를 봤을 때는 멋있다는 생각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학교를 방문해 급식을 도와주면서 저희에게 '맛있게 먹어라'고 하니 형처럼 친숙하고 정겨웠다. 다음에 한 번 더 방문해 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FC는 오는 16일 오후 3시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리그경기를 재개한다.
대구F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