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가수 이상민이 사업 실패로 빚을 지기 전에 현금만 48억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상민은 12일 오전 방송된 MBC뮤직 ‘하하의 19TV 하극상’에서 “돈을 최대로 모았을 때 얼마나 벌었느냐”는 하하의 질문에 “1999년도에 통장에는 48억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이상민의 나이는 서른. 그는 “당시 청담동에 있는 현재의 JYP 사옥이 9억이었고 주변에 있는 43평 아파트가 4억 5천이었다”면서 당시 48억이 얼마나 큰 돈이었는지를 설명했다.

이상민은 “그때는 부동산에 투자할 생각을 못했다”면서 “부동산 투자보다는 사업을 하기 위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스튜디오를 만들고 작곡가를 위한 방을 만드는데 돈을 썼다”고 말했다.

하하는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 씨가 운영하는 연예기획사가 당시에 SM엔터, YG엔터, JYP엔터와 함께 4대 기획사였다”고 치켜세웠다. 이날 이상민은 자신이 사업에 실패한 이유에 대해 밝혔으며, 결혼 생활에 있어서 지켜야 할 행동을 하하와 친구들에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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