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옵티머스 G 공개행사 초청장.

LG전자(066570)가 LG그룹 전체의 역량을 총집결해 만든 '옵티머스 G'가 18일 공개된다.

LG전자는 11일 언론사에 옵티머스 G 공개행사 초청장을 보냈다. 초청장에 따르면 옵티머스 G 공개행사는 18일 오전 10시 30분에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다.

옵티머스 G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지시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일명 ‘구본무폰’이나 ‘회장님폰’으로도 불린다.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LG그룹 계열사들이 최고의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 뭉쳤다.

옵티머스 G는 퀄컴이 새로 선보인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차세대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S4 프로(APQ8064)’를 세계 최초로 탑재했고, 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함께 개발한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G2 Touch Hybrid)’를 적용했다. 또 ‘True HD IPS’에서 밝기와 소비전력 측면이 개선된 ‘True HD IPS+’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카메라는 국내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 해상도인 1300만화소를 자랑한다. 옵티머스 G 크기는 131.9x68.9x8.45mm로 무게는 145g이다. 램은 2GB DDR2,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다. 배터리용량은 2100mAh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