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전선하 기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4일(한국시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지난 7월 15일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이후 52일만이다.
세계시장 진출에 있어 유튜브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싸이를 필두로 역대 한국 가수 중 유튜브 TOP10 안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들엔 누가 있을까?
걸그룹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빅뱅과 2NE1이 그 주인공들이다. 소녀시대의 ‘지(GEE)’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8400만 건을 돌파, 싸이의 뒤를 이어 유튜브에 게시된 한국 가수 뮤직비디오 중 가장 많은 클릭수를 올렸으며, ‘더 보이즈(The boys)’ 역시 클릭수 5500만 건을 돌파, 소녀시대 곡들이 연달아 2,3위를 차지했다.
4위와 6위, 그리고 8위는 슈퍼주니어의 몫이다. ‘미스터심플’(Mr simple)이 클릭수 5100만 여건을 기록하여 4위에, ‘미인아’는 4100만 건을 돌파해 6위에, ‘쏘리쏘리’는 3900만 건을 넘겨 8위에 징검다리 랭크됐다.
걸그룹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는 슈퍼주니어의 '미스터심플'에 근소한 차이로 뒤지는 클릭수 5100만 여건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는 4000만 여건으로 7위를 차지했다.
9위는 빅뱅과 2NE1이 함께 출연해 조회수 3800만 여건을 넘긴 ‘롤리팝’ 뮤직비디오가, 포미닛 멤버 현아의 솔로 출격곡 ‘버블팝’은 3200만 건을 돌파해 10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