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영진 기자] OCN ‘뱀파이어 검사2’가 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심령사진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드라마 제작진은 “조작이나 합성은 결코 없었다”고 해명했다.
최근 ‘뱀파이어검사2’ 제작진은 일본 배우 요시타카 유리코의 출연 소식과 함께 현장 스틸사진 한 장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사진에는 연정훈과 요시타카 유리코가 호흡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사진 공개 후 네티즌 사이에서는 요시타카 유리코 뒤편에 자리한 한 스태프 티셔츠 위로 여자 얼굴이 희미하게 보인다며 심령 사진 의혹이 제기됐다.
'뱀파이어검사2' 제작진은 "내부적으로 알아본 결과 답을 내리지 못했다"며 "회색 티셔츠를 입은 남성은 요시타카 유리코의 매니저인데 당시 입고 있는 티셔츠에는 여자 얼굴이 아닌 해골무늬가 프린트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성이나 조작은 결코 없었으며 저희도 인터넷을 통해 내용을 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뱀파이어 검사2'는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되어 버린 기막힌 운명의 대한민국 검사(연정훈)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뱀파이어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회악을 해결해 나가는 뱀파이어 소재의 범죄 수사 드라마. 지난 시즌에 이어 연정훈, 이영아, 이원종이 출연하며 오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