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세계랭킹 1위)가 US오픈 테니스대회 16강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단식 3회전서 페르난도 베르다스코(스페인, 26위)를 3-0(6-3 6-4 6-4)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앤디 머리(영국, 4위)도 펠리시아노 로페스(스페인, 31위)를 3-1(7-6<5> 7-6<5> 4-6 7-6<4>)로 물리치고 16강에 안착했다.

한편 여자단식서는 런던올림픽 여왕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4위)가 예카테리나 마카로바(러시아, 42위)를 2-0(6-4 6-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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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