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점쟁이들(감독 신정원)'의 제작보고회가 28일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배우 김윤혜가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영화 '점쟁이들'은 의문의 사고가 끊이지 않는 울진리에 전국 각지의 점쟁이들이 모여들고, 마지막까지 남은 5명의 점쟁이(김수로, 이제훈, 곽도원, 김윤혜, 양경모)와 신문기자 찬영(강예원)이 악령과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2.08.28

배우 김윤혜가 가명 '우리'에서 본명 '김윤혜'로 활동 이름을 바꾼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윤혜는 28일 서울 부암동 AW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영화 '점쟁이들'의 제작보고회에서 "이름 때문에 놀림도 많이 받아본 적이 있고 어린 아이 같다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들어서 본명을 많이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 김윤혜란 이름으로 2, 3년 활동한 적이 있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바꿀 수 있었다. 이번에 처음 영화를 찍게 돼서 그 계기로 바꾸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점쟁이들'은 전국 팔도에서 엄선된 초인적인 능력의 소유자 점쟁이들이 전대미문의 미스터리 사건 해결을 위해 울진리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김수로, 강예원, 이제훈, 김윤혜, 곽도원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개봉.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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