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소프트웨어 제작업체인 스퀘어에닉스가 경찰액션 느와르 게임인 ‘슬리핑 독스(Sleeping Dogs)’를 14일 출시했다.
이 게임에는 한인 배우인 김윤진, 윌 윤 리, 그리고 린제이 프라이스 등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한국의 톱 여배우이자 미국 드라마 ‘로스트’에 출연한 바 있는 김윤진을 비롯해 엠마 스톤, 루시 리우, 진관희, 켈리 후 등 톱스타들이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특히 윌 윤 리는 주인공인 잠복경찰 ‘웨이 쉔’ 역을 맡았다.
‘슬리핑 독스’는 홍콩을 배경으로 한 오픈 월드 형식의 경찰 드라마 게임이다.
이용자는 비밀 경찰 ’웨이 쉔‘이 되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조직인 삼합회에 잠입하게 되며, 거리와 상점가, 항구 등을 무대로 긴장감 넘치는 거리 레이스, 총격전, 격투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발차기와 연속 공격 등 다양한 무술 액션을 펼칠 수 있다는 점. 공중전화 부스와 소각로, 냉장고 문 등 주변 지형물을 이용해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