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개 국가가 참가한 2012 런던올림픽 남자농구. 대륙별로는 유럽이 5개 국가, 아메리카가 3개 국가, 아프리카가 2개 국가, 그리고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서 각각 한 개 국가씩이 참가한 가운데, 런던올림픽 남자농구 결과를 대륙별로 분석해봤다.
아래의 표는 각 조에 속했던 국가명과 해당 국가가 대륙별 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순위다. 참고로 미국은 세계선수권 우승 자격으로, 영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올림픽 무대에 합류했다.
A조-미국 (세계선수권 우승 자격) 아르헨티나 (아메리카 선수권 1위) 리투아니아 (유럽 선수권 5위) 프랑스 (유럽 선수권 2위) 나이지리아 (아프리카 선수권 3위) 튀니지 (아프리카 선수권 1위)
B조-스페인(유럽 선수권 1위) 브라질 (아메리카 선수권 2위) 호주 (오세아니아 선수권 1위) 중국 (아시아 선수권 1위) 러시아 (유럽 선수권 3위) 영국 (개최국 자격)
조별 예선부터 살펴보면 A조에는 아메리카와 유럽, 아프리카의 국가들이 2개 국가씩 고르게 배치됐다. 반면에 B조에는 유럽 3개 국가와 오세아니아와 아메리카, 아시아 국가들이 하나씩 포함됐다.
우선 A조에서는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와 튀니지가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2011년 아프리카 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튀니지와 3위를 차지한 나이지리아지만, 아메리카와 유럽 국가 앞에서는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합계 1승 9패만을 기록했다.
아프리카를 제외한 아메리카와 유럽의 대결 구도에서는, 아메리카의 미국과 아르헨티나가 유럽 선수권대회 2위 프랑스와 5위 리투아니아에 우위를 보였다. 미국은 5전 전승을,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와 미국에 패하긴 했지만 3승 2패로 3위를 기록했다.
반면에 프랑스와 리투아니아는 합계 6승 4패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프랑스는 미국에게만 패하며 4승 1패로 선전했지만, 리투아니아가 미국과 아르헨티나에 모두 패하는 등 2승 3패에 그친 것이 컸다. A조의 결론은 아메리카 > 유럽 > 아프리카라 볼 수 있다.
B조를 살펴보면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1위로 올림픽에 진출한 아시아 유일의 참가국 중국이 5전 전패로 탈락했고, 개최국 신분으로 올림픽에 참가한 영국이 중국에게만 승리를 거두며 1승 4패로 탈락했다.
아메리카 2위 브라질은 유럽 1위 스페인에 승리했지만 3위 러시아에 패했고, 오세아니아 1위 호주는 유럽 1위 스페인과 아메리카 2위 브라질에 패하며 오세아니아가 유럽 및 아메리카보다 약함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B조의 결론은 아메리카는=유럽 > 오세아니아 > 아시아였다. 영국은 개최국 신분이 아니었다면 올림픽 참가가 사실상 힘들었기에, 이 비교 대상에서 제외했다.
8강에는 스페인과 프랑스, 러시아, 리투아니아 등 유럽 4개 국가가, 미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아메리카 3개 국가가, 그리고 오세아니아 대표 호주가 진출했다. 유럽에서는 개최국 신분으로 올림픽에 나선 영국만 탈락했고, 아메리카에서는 출전 국가 모두가 8강에 진출한 것이었다.
공교롭게도 8강전에서는 미국과 호주를 제외한 나머지 3경기가 모두 같은 대륙 간의 경기였고, 조별 예선에서 아메리카의 브라질에 패했던 호주는 8강전에서도 아메리카의 미국에 대패했다.
이후 4강에는 유럽의 스페인과 러시아, 그리고 아메리카의 미국과 아르헨티나가 진출했다. 준결승전 2경기도 모두 같은 대륙 간의 경기였고, 결승전과 3-4위전이 아메리카 vs 유럽의 양상으로 진행됐다. 결승전에서는 아메리카의 미국이 유럽 1위 스페인을 제압했고, 3-4위전에서는 유럽 3위 러시아가 아메리카 1위 아르헨티나에 승리했다.
올림픽 조별 예선부터 결승전까지의 결과를 대륙별로 요약한다면, 아메리카 > 유럽 > 오세아니아 > 아프리카 > 아시아 순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미국을 제외한 아메리카 국가들은 유럽 국가들과의 맞대결에서 근소하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기에, 세계 최강 미국을 따로 뺀다면, 미국 > 유럽 > 아메리카 > 오세아니아 > 아프리카 > 아시아 순으로도 결론을 내려 볼 수 있는 2012 런던 올림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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