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최근 종영한 JTBC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가 70분 드라마로 돌아온다.
JTBC는 오는 15일 오후 11시부터 특별편집판 ‘청담동 살아요-더 드라마’ 첫 회를 70분에 걸쳐 방송한다.
이번 특별판은 지난해 12월부터 방송된 일일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의 1주일분 5회를 70분 드라마로 압축한 것. 여기에 미방송 부분이나 NG 영상 등 본편 방송 때 미처 보지 못했던 새로운 볼거리가 추가됐다.
JTBC는 총 170회에 걸쳐 방송된 ‘청담동 살아요’를 연출자 김석윤 PD가 직접 재편집, 34회의 압축 드라마 버전으로 계속 방송할 계획이다.
이수영 JTBC 편성기획팀장은 “‘청담동 살아요’의 열혈 시청자들에게는 기억이 희미해진 초기 방송분의 추억을, 앞부분을 미처 보지 못했거나 ‘청담동 살아요’를 처음 대하는 시청자들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청담동 살아요’는 시트콤 ‘올드 미스 다이어리’와 영화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김석윤 PD가 연출한 시트콤으로, 우연한 기회에 서울 청담동의 다 쓰러져가는 만화가게 건물에서 살게 된 혜자네 가족이 기죽지 않기 위해 주위 사람들에게 부자로 가장하고 살아가는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페이소스를 안기며 큰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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