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준형 기자] 13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광해,왕이 된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병헌이 혀를 내밀고 있다

영화 '광해,왕이 된 남자'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 '광해'를 대신해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이는 역사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장광, 김인권, 심은경 등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이병헌은 '하선'과 '광해'의 1인 2역을 맡아 인간미 넘치는 소탈함과 독선적인 위엄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 흥미를 끈다.

한편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시대의 폭군에서 최근 새롭게 평가 받고 있는 조선의 왕 광해를 재조명한 최초의 영화로, 실록에서 사라진 8년, 15일간의 이야기를 새롭게 창조한 사극이다. 본 영화는 올 추석 개봉될 예정이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