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일본 대표 AV 배우 타츠미 유이가 영화 'AV 아이돌'을 계기로 AV 여배우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타츠미 유이는 10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AV 아이돌'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AV 여배우에 대한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도 기존에 하던 연기의 연장선상인데 다른 연기를 할 생각은 없나"라는 질문에 "이 작품에서 AV 여배우의 역할을 했는데 내가 AV 여배우라서 현장 분위기 알고 있는게 있어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많이 가르쳐줄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AV 여배우로서 출연을 했는데 이번 영화를 계기로 AV 여배우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극 중 아이돌이 되고 싶은 AV 여배우였다. 앞으로도 계속 연기를 하고 싶기 때문에 AV 여배우로 나온 캐릭터를 이용해서 연기를 해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타츠미 유이는 극 중 일본 최고의 AV스타 료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AV 아이돌'은 일본 최고의 AV스타와 아이돌을 꿈꾸는 윤아(여민정 분)가 AV 촬영에 함께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지난 3일부터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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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