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패션앤

개그맨 강유미가 "양악 수술 후 8kg을 감량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강유미는 28일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FashionN(패션앤)'美's 에이전트(미스 에이전트)' 촬영 도중, "양악수술하고 몸무게가 8kg 빠졌다"고 밝혔다. 양악수술은 수술 후 약 한 달간 유동식과 액체류만 먹을 수 있어 자연스럽게 체중감량의 효과가 나타난 것. 이에 강유미는 "양악수술은 궁극의 다이어트 방법"이라며 농담처럼 말하기도 했다.

본격 메이크오버쇼에서 처음으로 MC를 맡은 강유미는 의뢰인들에게 개인적인 경험을 살린 현실적인 멘토링을 아끼지 않았다. 수술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의뢰인에게 "얼굴 부기를 빼는 데는 호박즙이 좋다" 라고 조언하는가 하면, "꿈을 이루는데 외모가 80%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밝히기도 했다.

한편 3개월 간 약 40여명의 의뢰인들을 선발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美's 에이전트'는 성형수술을 통한 외모 변신뿐 아니라 내면의 변화도 함께 도모하는 '힐링' 메이크오버쇼다. '힐링'과 '메이크오버'의 조합을 추구하는 '美's 에이전트'는 박소현, 김숙, 강유미가 MC로 나서 의뢰인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듣고, 그들의 상처를 '푸드 힐링'으로 치유해나간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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