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서 '가장 섹시한 바디라인'으로 꼽히는 여배우 민카 켈리(32)가 섹스 비디오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연예뉴스전문매체 TMZ에 따르면 켈리의 섹스 비디오는 그가 미성년시절 찍은 것이어서 파문이 일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비디오가 외부로 유출돼 비싼 값에 경매에 나와 있다는 사실이다.
섹스 비디오는 켈리가 할리우드에 진출하기 ??씬 전인 1998년 뉴멕시코주에서 당시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켈리는 이 비디오에서 카메라를 또렷히 응시하는 등 포르노 여배우 뺨치는 솜씨를 발휘했다.
두 사람은 TV 모니터를 보며 행위에 열중해 전문가들도 그 대담성에 혀를 내두를 정도다.
매체는 비디오를 분석한 결과 켈리가 만 18세 성인이 되기 전에 찍은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섹스 동영상엔 브래디의 히트송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가 배경음악으로 등장한다. 이 앨범이 출시된 건 1998년 6월 8일이다. 켈리가 만 18세 생일을 맞기 16일 전이어서 법적으로 미성년자인 셈이다.
켈리는 리 대니얼 감독의 '더 버틀러(the Butler)'에서 재키 케네디 역에 캐스팅돼 있어 이번 섹스 비디오가 치명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뉴욕 양키스의 데릭 지터와 염문을 뿌린 바 있는 켈리는 지난해 'Us 위클리'에 의해 '가장 섹시한 바디라인' 1위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