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어셔와 그의 아들 카일

뇌사 상태에 빠졌던 팝스타 어셔의 아들이 세상을 떠났다.

22일(현지시각) LA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뇌사상태에 빠졌던 어셔의 의붓아들 카일이 가족 동의하에 인공호흡기를 제거하며 사망하게 됐다”고 전했다. 카일 글로버는 지난 8일 제트스키 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졌다.

카일 글로버는 러니어 호수에서 15세 소녀와 함께 제트스키를 타다가 착용했던 튜브가 플랫폼에 걸려 머리를 다쳤다. 애틀랜타 주 이글스턴 어린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뇌사 판정을 받았다.

어셔는 희망을 잃지 않았지만,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모였다. 카일의 친모이자 어셔의 전처인 타메카 포스터는 아들의 인공호흡기 제거를 망설였지만 결국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어셔의 의붓아들인 카일 글로버(11)는 타메카 포스터와 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어셔와 포스터도 지난 2009년에 결혼해 2년 만에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