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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클래스는 다르다!'

LA 갤럭시의 데이비드 베컴이 환상적인 중거리슛을 보여줬다.

베컴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젤드웬 필드에서 벌어진 美 프로축구(MLS) 포틀랜드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해 전반 19분과 24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5대3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2m 중거리슛 동점골에 이은 프리킥 역전 골은 말 그대로 명불허전이었다.

베컴은 앞서 원정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향해 공을 차는 행동으로 1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지만 2경기 만에 모습을 드러내 전성기 못지않은 감각으로 관중과 네티즌을 사로잡았다.

베컴의 골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클래스가 다르다" "중거리슛 종결자" "환상적. 그냥 속이 뻥 뚫리는 것 같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