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기자] tvN 'SNL 코리아'의 슈퍼주니어편이 15禁에서 19禁으로 최종 변경됐다.
'SNL코리아' 측은 14일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섹시 코드는 물론 다양한 병맛, 풍자 코드를 소화해 환상적인 19금 라이브쇼를 펼쳐냈다. 이에 시청자 연령 등급을 15금에서 19금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진 측에 따르면 이번 시청가능연령 등급 조정은 제작진의 제안을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전격 변경된 것. 멤버들은 조여정, 양동근, 신동엽, 박진영 등 이전 호스트들의 파격 변신으로 화제를 낳고 있는 'SNL코리아'의 19금 코드에 도전해 보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슈퍼주니어는 예고 영상 속에서 “저희의 섹시한 모습을 좀더 가까이에서 보여드릴 수 있지 않나”라는 슈퍼주니어의 기자간담회 현장 인터뷰 장면에 이어 “SNL제작진은 슈퍼주니어의 기대를 차마 저버릴 수 없었습니다”라는 자막을 넣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더욱이 지난 12일에는 VCR콩트인 ‘k’에 출연하는 파격적인 사진이 공개되어 더욱 기대를 모았다. 특별 출연했던 김부선과 신동엽 모두 ‘k’에서 높은 수위의 대사와 열연이 펼쳐졌던 터라 슈퍼주니어의 ‘k’ 출연 사실만으로도 ‘19금 버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다.
제작진은 "‘19세 이상’으로 시청등급을 본격 조정하자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생방송 콩트 구성에 대한 기발하고 재치있는 아이디어들을 쏟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슈퍼주니어를 마지막 호스트로 맞은 'SNL코리아' 시즌 피날레는 오늘(14일) 오후 11시 생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