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새로운 ‘비키니 퀸’으로 떠오르고 있는 모델 케이트 업튼(20)의 새로운 화보가 공개됐다.

남성 매거진 GQ는 7월호 커버모델로 등장했던 업튼의 사진을 추가로 공개해 전세계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 화보들은 유명 셀레브리티 사진작가인 테리 리처드슨이 촬영한 것들로 최근 동영상으로도 소개돼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추가로 공개된 화보들 속에서 업튼은 1990년대 인기 미드 'SOS 해상구조대(Baywatch)'의 섹시 아이콘 파멜라 앤더슨을 연상하게 만드는 오렌지색 비키니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달 갓 20세가 된 업튼은 일부 패션관계자들로부터 “지나친 볼륨이 부담스럽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특히 란제리 브랜드인 ‘빅토리아 시크릿’은 모델로 지원한 업튼을 같은 이유로 탈락시킨 바 있다.

하지만 올해 초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의 '2012 수영복 특집판' 커버모델로 발탁되며 전성기를 맞았다. 그 후 “섹시하다 못해 위험한” 칼스 주니어 햄버거 광고로 또 한번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업튼이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선정적인 노출로 어필한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업튼은 “어느 직업이든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면서 “다른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다름없이 내가 가진 가장 큰 능력이나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 뿐”이라고 당당히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