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기자입력 2012.07.13. 03:2300너무 급하게 달려왔다. 몸도 마음도 지칠 때가 됐다. 사람들은 이럴 때 휴가를 떠난다. 천주교 신자라면, 따뜻하게 맞아주는 신부님 수녀님들과 함께 내 안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다양한 '힐링(healing) 피정'이 준비돼 있다.〈표〉천주교 피정은 심리학적 접근이 아닌 영성적 접근을 통해 "자기 내면을 깊이 살펴 욕심을 식별하고, 비움으로 겸손과 자유를 얻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치유 명상, 마음 챙김, 개인·그룹 상담을 하는 곳도 있다.이태훈 기자문화부공연 예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거의 매일 저녁, 주말에도 대부분 연극, 뮤지컬, 창극, 발레, 무용이 공연되는 극장에 있습니다. 토요일자 Books면 '그림이 있는 도서관' 코너에 그림책 기사도 씁니다. 문화부에서 종교, 영화, 미술, OTT 등을 담당했고, 어느새 그 중 공연을 보고 기사를 쓴 기간이 가장 길어졌습니다. 100자평도움말삭제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