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스타 메간 폭스(26)가 자신의 10대 시절 사진을 직접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폭스는 6일(미국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 모습을 팬들에게 공개했다. 이 사진들은 폭스가 만 12세 시절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속 소녀는 여신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녀는 지난 3월 '마이애미'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도 “난 절대 예쁜 아이가 아니었다”면서 “당시 나는 거칠고 다루기 힘든 아이였으며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그런 성격 때문에 친구가 없었고 늘 혼자였다”고 회상했다.

폭스는 당시 주근깨가 가득한 왈가닥 소녀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으며 치아 교정기까지 하고 있어 섹시한 현재 모습과는 많이 달랐던 것을 이번에 공개한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폭스는 사진과 함께 “오렌지색으로 부분 염색한 내 머리에 감탄해주기 바란다”는 글을 올리고 “당시에는 칫솔을 이용해 눈썹을 빗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메간 폭스는 과거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아 시절 사진을 공개해고 “스티브 부세미와 닮았다”고 농담을 한 적이 있다.

폭스가 부쩍 과거를 돌아보며 추억에 젖은 데는 이유가 있다. 현재 폭스는 남편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38)과 사이의 첫 아이를 임신 중이기 때문이다.

한편 공개된 폭스의 과거사진을 보고 팬들은 “과거 사진도 굴욕 없다”, “여신에게도 마의 사춘기가?”, “지금과는 다른 느낌이지만 너무 귀엽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