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공지천 교차로의 상습 교통정체 문제에 숨통이 트였다.
도로교통공단 강원도지부(지부장 장영채)는 상습정체교차로인 춘천시 온의동 공지천사거리의 정체 원인을 분석하고 신호시간을 조정하여 통행속도를 3.4%(39.0km/h → 40.3km/h)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공단은 공지천사거리의 신호연동은 유지하면서 신호시간 재배분에 의해 호반순환로 상의 정체를 경감했으며, 2012년 하반기까지 호반사거리 및 만천사거리에 대해서도 상습정체교차로를 개선하여 춘천시내 모든 교차로의 교통소통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상습정체 교차로의 통행속도 개선으로 지체시간이 6.4%나 감소됨에 따라 환경오염 방지와 연료소모 절감 등 막대한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 강원도지부는 교통정체와 교통사고 감소를 통해 국민의 생명을 살리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춘천시뿐만 아니라 강원도 전체 18개 시․군의 상습정체교차로 개선사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