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란한 가정의 평범한 60대 가장이 1년 동안 1300여벌의 속옷을 훔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오는 6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1년 동안 1300여벌의 여성용 속옷을 훔친 일명 '속옷 낚시꾼'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어느 날 한 주택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오던 집주인은 건조대에 널어놓은 여성속옷을 만지작거리고 있는 낯선 남자와 마주하게 된다. 집주인이 "누구냐!"고 소리치자 부리나케 도망쳤지만 얼마 못 가 집주인과 동네 사람들에게 붙잡히고 만 남자는 나이가 지긋한 60대였다.

경찰은 그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차 열쇠로 골목에 세워진 차들 중에서 흰색 탑 차인 남자의 차를 찾아냈다. 이어 차 짐칸의 문을 열자 50여개의 봉투 속에 가득 담긴 여성용 속옷과 200여개의 빨래집게 그리고 낚싯대 1개가 발견됐다. 담당 형사는 "탑 차를 열었는데 비닐봉지 시커먼 게 있었다. 열어보니까 전부다 여성용 팬티고 브라자 였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알고 보니 그는 1년 동안 주택가 일대를 돌아다니며 1300여벌의 여성용 속옷을 훔치고 다닌 '속옷도둑'이었던 것. 더욱 놀라운 건 그가 범행도구로 사용한 것은 다름 아닌 낚시 대로 속옷을 마치 물고기 낚듯이 낚싯대로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방송은 6일 밤 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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